각 도시마다 대중교통의 운행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지마 기본적인 것은 같으므로 기억해두자. 버스, 지하철은 먼저 노선도를 입수합니다. 관광 안내소나 지하철여게서 얻을 수 있습니다. 학교가는 통학로의 적당한 노선을 찾아봅니다. 홈스테이의 경우는 호스트 패밀리에게 물어봅니다. 버스와 지하철은 일상생활에서 발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잘 살펴보고연구해서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1) 버스
– 먼저 노선도를 보고 해언지와 버스 번호를 체크합니다. 버스정류장은 한국처럼 커다란 표시가 되어있지 않고, 형식적인 표시만 되어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버스는 앞문으로 타며, 탑승하면서 요금을 요금함에 투입하는 자율버스가 대부분이므로 요금은 가능한 잔돈으로 준비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잔돈이 나오는 자동요금함은 없습니다. 버스는 타는 것보다 내리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버스 안에는 안내방송이란 것이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정류장 표시도 아주작게 되어있으므로 지도와 도로의 이름을 비교해서 감을 잡는방법 밖에 없습니다.내릴때는 창틀에 있는 버튼을 누르거나 창이나 천정에 붙어있는 와이어를 잡아 당깁니다.
2) 택시
– 요금은 매우 비싸지만 시간이 없을때, 짐이 많을때, 밤늦게 이동할 때, 주소는 알지만 행서지를 찾을 수 없을때 이용하면 아주 편리한 교통수답니다. 도시에서는 손님을 태우려고 돌아다니는 택시가 많으므로 눈에 띄도록 손을 들어 잡습니다. 대도시 이외에는 거리에서 택시를 잡기 어려우므로 전화를 걸어 택시를 불러야 합니다. 택시는 자동문이 아니고 자기가 직접문을 열거나 운전수가 열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리를 돌아다니는 택시 가운데는 그런 경우가 드물지만 공항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중에는 가짜 택시나 여행지를 속이려는 악질 운전수가 섞여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체나 보닛에 라이선스가 붙어있는지, 미터기가 부착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타야 합니다.
3) 지하철
– 운행방식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요금지불방식으로는 뉴욕이나 보스턴처럼 토큰이나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고 개찰수를 통과하면, 개찰구로 다시 나올 때까지 구간의 끝에서 끝까지 갈 수 있는 전체 구간이 균일요금인 경우과 목적지마다 요금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확인한 뒤 자동판매기에서 승차권을 구입합니다. 이때에는 지불한 금액만 승차권에 기록되는 페어카드로 되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여러번 지하철을 이용할 사람은 한꺼번에 요금을 지불하고 승차권을 사놓으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