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미국 의료비는 한국과 비교하여 매우 비싸고 국가 의료보험제도가 없기 때문에 보험가입은 현실적으로 필수입니다. 미국의 모든 대학교에서는 학부이상의 외국학생들에게 의료보험 가입을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 어학연수생일 경우 보험가입을 의무적으로 요청하는 학교가 있고 그렇지 않은 어학교도 있습니다. 만일 학교측에서 반드시 의료보험 가입을 명시했는데 가입하지 않는다면, 학교등록시 입학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직장을 갖게 되면 회사가 보험회사와 체결한 단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보통이나 개인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저소득층과 노인층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들이 의료비를 본인이 책임져야 합니다.
미국은 의사 처방전 없이는 약을 구입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의료보험을 선택할 때에는 여러 의료보험회사의 상품조건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예산과 상황에 맞는 보험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교보험일 경우 보험정책을 상담받아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가 있는지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보험의 경우 사고발생시 의료비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특별비용등의 추가보상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정금액(60~80%) 정도만 보상해주기 때문에 나머지 추가부분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미국 국민 14%는 의료보험혜택이 아예 없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미국 국민의 70%가 국가적 차원의 전국민의료보험 제도를 찬성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의료비 지출액은 전체 GDP의 14%나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갈 때 감기, 두통, 위장병 등에 대비해 기본적인 약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1) 예약 및 진찰 – 전화로 예약하고 갑니다. 진찰실은 병원 분위기가 아니고 보통 사무실 같은 분위기 입니다. 전문적인 진찰이 필요하면 주치의가 전문의를 소개해줍니다. 한밤중에 갑작스럽게 아프면 망설이지 말고 911로 전화해서 응급차를 부릅니다. 참고로 응급차는 유료입니다. 나중에 100~200달러정도가 청구됩니다.
2) 의료비 지불 – 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진찰을 받을 때 보험증을 지참하고, 의사에게 필요사항을 기입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보험회사에 따라 진찰과 입원비용을 직접 의사에게 지불하는 경우(큰 사고일 경우)와 본인이 임시로 그 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은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지 보험증을 잘 살펴보아야 하며, 병원비도 신용카드로 지불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 본인이 지불한 후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됩니다. 본인이 직접 지불할 경우에는 영수증과 진단서를 잘 챙겨야 합니다. 미국의 의료비는 상당히 비싸 진찰만 해도 1회에 7만원에서 21만원 정도이고, 병실로는 1일 70만원 이상, 수술비는 수백만원이나 합니다.
사회복지
복지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개인과 가정에 있는 것이고 국가와 사회에 주어져 있지 않다는 자조(self helf)의 원리가 사회복지법제에 강하게 관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빈곤ㆍ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보편주의적이기 보다는 선별주의적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가 각종 사회보장제도를 시행하는데 있어 대부분의 경우 주 정부에 강제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무상 재정원조요건만을 규정하고 이를 통하여 주정부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합니다.
사회보장제도의 실행이 행정조직을 통하기보다는 주로 전문가의 사회사업조직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사회보장제도의 통일성이 없고 그 전달체계가 복잡합니다.